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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보도 - 창작합창곡의 밤, ‘아름다운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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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여성작곡가회는 “아름다운 오월에’라는 제목으로 창작합창곡의 밤을 오는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오후5시 삼청동 안동교회에서 연다. 이번 연주는 본 악회의 2019년 기획연주의 일환으로써 한국창작음악의 활성화와 일반 대중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합창음악회라는 취지로 기획 되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총 12곡의 창작합창곡이 연주되는데 작곡가 김원하의 ‘춘경’, 이의진의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니’, 진정숙의 ‘시편 138편’, 김혜숙의 ‘가시리’, 유호정의 ‘To’, 정재은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엄세현의 ‘먼후일’, 류경선의 ‘시편 150편’, 김효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명희의 ‘고맙습니다’, 심옥식의 ‘자장가’, 그리고 박영란의 ‘아리아리아리랑’ 이다.
한편 이날 창작합창곡들을 연주하는 합창단은 김영해 지휘자가 이끄는 ‘빠시오네-보체’로써 명칭이 뜻하듯이 음악에 열정을 가진 전공자들이 모여 노래하는 합창단이다. 솔리스트적 역량과 전문성 있는 합창의 조화를 목표로 하며 최근 2018년 한국합창대제전 (롯데콘서트홀), 2019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KB콘서트홀)의 합창으로 대중을 압도했다는 평을 받는 연주를 한 바 있고다. 2019년 7월에는 World Mission University의 초청으로 LA 월트 디즈니홀에서 한국의 수준높은 창작 합창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 장소인 삼청동 안동제일교회는 1909년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신앙과 교육에서 찾은 선각자들에 의해서 설립된 역사 깊은 교회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곳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동네인 북촌에 자리한 채 서울의 발전과 더불어 그 모습과 전통을 유지, 발전해 왔는데 고즈넉한 본당의 분위기와 특별히 아름다운 음향을 자랑하는 이곳은 합창음악의 수준을 더욱 깊게 표현게 될 것이다. 더불어 윤보선 고택인 소허당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합창음악회 나들이를 나온 봄밤의 발걸음들의 정취를 더해줄 것이다.
출처 : mytwelve(http://www.mytwel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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